코로나바이러스의 둔화에 따라 투자자들이 보고 있는 경제 상황과 향후 국제곡물가격의 변화

코로나 바이러스에 관해서 희망찬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일부 국가에서 검역 규제를 완화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오고 있다.

 

 

각국의 사망률 및 감염 속도 상승이 점점 둔화됨에 따라 각국의 주가 지수와 시장들은 상승을 나타내면서 투자자들 사이에서 시장에 대한 신뢰가 다시 나타나고 있는 상황이다(물론 V자로 바로 회복하기 어렵다고 개인적으로 생각한다).

 

johns hopkins csse SPAIN

 

특히 스페인 같은 경우 병원의 입원자들과 감염자에 대한 수치 그리고 사망자가 4일 연속으로 둔화하고 있는 모습을 볼 수 있다. 피해가 컸던 유럽의 대부분 나라들도 이와 같은 수치를 보여주고 있는 사실을 알 수 있다.

 

 

덴마크 같은 경우 4월 15일부터 초, 중, 고등학교 및 유치원 등의 개학일을 시작할 것이지만 그 외 다른 사항은 그대로 유지된다고 한다.

 

johns hopkins csse ITALY

코로나 사망률이 가장 높았던 이탈리아 같은 경우 농업, 산업생산, 보건등을 시작으로 규제를 풀고 서서히 무너졌던 경제 재건을 회복하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그러나 아직 잔존하는 위협은 남아있다.

 

 

아시아를 강타한 뒤 유럽 미국순으로 넘어간 코로나바이러스는 아프리카가 남아있다. 어느정도 피해를 볼지 예상할 수 없는 상황이고 서서히 퍼지고 있는 것은 데이터가 증명하고 있다.

 

 

또한 농업 생산과 유통에 관련해서 아직 위협이 열려있는 상황이다.

 

 

쌀과 밀 등 주요 곡물 가격은 크게 출렁이고 있고, 미국과 터키 그리고 중국, 브라질 등 주요 수출국에서 코로나 바이러스가 어떻게 영향을 줄지 아직 모르는 상태이다.

 

 

 

불확실성은 변동성을 증가시킨다. 그러므로 당분간 곡물가격은 많은 변동을 나타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이미 코로나19 사태로 식량 수출 제한에 나서는 국가들이 잇따르고 있다. 밀 생산 국가인 러시아는 3월 20일부터 10일간 모든 곡물 수출을 임시 제한한 바가 있으며, 베트남 또한 쌀 수출 계약을 당분간 중단했다.

 

 

 

 

이러한 유통망이 차단되면서 4, 5월 식량위기설이 제기 되고 있는 바이다.

 

 

유엔식량농업기구 관계자의 말에 따르면 “물자 이동이 어려워져 공급 쇼크가 일어날 수 있다”. “우리는 지금까지 경험해보지 못한 위험에 직면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최근 미국곡물협회는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하여 미국 내 주요 농업생산단체와 북서태평양연안지역의 수출 포워드기업들과 접촉한 결과 현재 미국 내 주요 곡물 수출 시스템은 정상적으로 가동되고 있으며, 앞으로도 수출 시스템에 전혀 이상이 없도록 방역체계를 강화한다고 한다.

 

 

국가들 사이에서 곡물 수출을 중단하고 물류이동 제한 및 사회적 거리두기를 취하고 있지만, 전혀 이상이 없으며, 오히려 수요 감소로 인해 가격이 하락하고 있는 지금이 매수의 적기라고 홍보하고 있다.

 

 

 

어쨌든 미국과 기타 나라들은 인력이 부족한 상황이고, 코로나바이러스로 인해 곡물가격 피해가 있을지 없을지 잘 모르겠지만 원자재 문제, 환율 문제로 인해 곡물 매입이 어려워 질 수 있기 때문에 굶어 죽는다는 뉴스도 향 후 나올 가능성이 있음을 시사한다.

 

물론 가격하락과 변동성은 다른 말이겠지만 혼란한 상황은 변동성을 크게 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것은 사실이다.

 

 

어쨌든 4, 5월 달을 지켜봐야하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