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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경제 디플레이션 위기는 오는가?
    경제 2020. 3. 24.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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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기침체 문턱 선 한국경제...S&P 올해 '역성장'전망 -SBS CNBC-

    "올해 한국경제... 성장률 '-1%' 전망 등장" -MBC-

    "피치도 한국 성장률 전망 대폭 하향... 1.4% 깎아 0.8%" -중앙일보-

    "JP모건.피치, 한국 올해 경제성장률 0%대로 하향" -컨슈머타임스-

     

    한국의 경제 위기 관측이 나오기 시작했다. 전문가들은 이전부터 한국경제 디플레이션 위기를 계속 경고했다.

     

     

    Christine Madeleine Odette Lagarde 이름이 겁나 길다

     

     

    리가르드 IMF 총재의 말을 빌려보자면 디플레이션은 단호히 싸워야 할 괴물이다. 디플레이션이 생기면 여러가지 경제적 이상 현상이 나타나게 된다. 일단 저물가와 소비 및 투자의 악순환 고리가 만들어진다.

     

    또한 통화수축이되어 시장에서 돈이 말라버리고 그 원인은 국민들의 심리 위축으로 수요가 줄어 들기 때문이다.

     

    소비가 급감하고, 물가는 하락으로 이어지며, 총수요는 당연히 감소 되고, 생산 또한 감소, 기업의 이익도 연이어 감소 된다. 이는 곧 기업의 도산 증가로 이어지며, 고용감소로 악순환 사이클을 반복한다.

     

    디플레이션에 접어든 후 확정적 금융정책을 실행하겠지만 돈은 순환되지 않을 가능성이 매우크다. 돈이 뒤로 퇴장할 것이라는 뜻이다. 이미 대한민국은 부동산을 묶어 놨기 때문에 부동산 가치 하락 또한 더 빠르게 몰고 올 가능성이 있다. 

     

    지난해 1월부터 연속적으로 물가상승률이 연속해서 0%대로 떨어지는 와중었기 때문에 실질적으로 대한민국은 경제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였다. 

     

    정책당국자들은 유가 변동이나 날씨 등에 따른 일시적 공급 요인이라는 어처구니 없는 핑계를 되었지만 물가 하락은 경기 하강에 따른 수요 부진이 적지 않게 작용했다는 것이 전반적 전문가들의 평가이다.

     

     

    대한민국 CPI

     

    단기간의 변동을 잘 드러내는 전월 대비 CPI통계치를 보면 그 하강 여파가 매우 뚜렷하게 나타난다.

     

    한국같이 수출이 GDP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나라에는 유동성 유입이 매우 중요하다. 그러나 무역수지가 이미 감소하고 통화량 증가율이 유출되었고 대내외 통화충격은 디플레이션의 압력을 더욱 높이게 된다.

     

    또한 코로나 사태로 인해 전세계는 물동량은 거의 마비상태이다. 

     

    전세계로 잠시 시선을 돌려보자.

     

    코로나 전에도 이미 그레이 라이노를 지적한바가 있다. FED 파월의장도 지난해 계속해서 미.중무역의 위험을 경고 했었고, 합의는 되었다고 하나, 매우 불안한 합의였다.

     

    이미 미국의 보수주의 경제학자들은 미.중무역 분쟁에 관해서 이러한 일이 지속된다면, 중국에 있는 기업들은 중국을 벗어나 베트남 인도 같은 신흥국가로 자리 를 옮길 것이고 이것은 중국에게 큰 타격을 입힐 것으로 예측한 자료들이 많다.

     

    그렇다고 미국은 안전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그렇지도 않다. 이미 미국에도 리셉션(Recession)의 징후가 포착되었다. 지난해 다우지수는 큰폭으로 낙폭했고 이번 코로나 사태로 역사상 2번째인 12.93%폭락이 하루에 일어났다.

     

    네이버증권에서 스크린 찍음

     

    10년과 2년  채권 역 크로스 현상도 나타났다. 이현상을 R의 공포라고 불리우는데 물론 이현상은 벗어났지만 문제가 풀린 상황은 아니다.

     

    이미 19Q4에 미시간에서 시작될 것이라는 예측은 난무했었고 그것에 대비는 하고 있었기 때문에 팽창은 유효하게 유지 되었다.

     

     

    What a late-cycle slowdown means for profit margins

     

     

    미국의 경제분석국 Bureau of economic analysis가 비상장기업을 포함하여 모든 기업의 대차대조표의 이윤을 공개했는데 기업의 이윤은 2019년 1분기에 비해 10% 가량이 줄었다

     

    다양한 그래프를 확인하면 이미 경기사이클의 하강국면으로 접어들었다 봐도 무리가 없는 상황이다.

     

     

    Ray Dalio

     

     

    미국의 유명 헤지펀드매니저이자 브리지워터 어소시에이츠의 회장인 레이 달리오는 미국 대선전 경기침체 가능성을 40%로 내다봤고 다양한 애널리스트 의견 또한 마찬가지다.

     

    이러한 상황에 코로나가 터졌다. 예측이 사실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아졌다는 뜻이다(물론 모든 경제학자, 금융종사자들이 코로나를 예측하진 못했을 것이다).

     

    문제는 우리나라의 많은 부분이 중국에 수출로 의존한다는 점인데 중국이 흔들릴 경우 당연히 대한민국 수출부진이 필연적이다. 또한 미국 수출도 만만치 않기 때문에 두 나라에 끼어서 힘든 와중이었던 대한민국에 더 큰 먹구름이 왔다생각이 든는 것이다.

     

    시국이 매우 불안하다. 사실 코로나 바이러스는 일반 FLU보다 과하게 오버하는 감도 있다. 

     

    코로나 바이러스 분명 시급한 상황이 맞다. 그러나 이 사태로 인해 이미 작년부터 예상했던 그린라이노가 눈앞까지 다가 온 것아닌지, 그리고 지금까지 팽창했던 경제가 한꺼번에 위축되는 것 아닌가 염려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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