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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히스토리] 중동의 갈등의 기원, 사우디 VS 이란 2편
    히스토리 2020. 3. 19. 17: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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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1편

    https://geopolitics.tistory.com/18

     

    중동의 갈등의 기원, 사우디 VS 이란 1편

    우리나라의 대부분 원유는 수입이 70% 이상이 중동 호르무즈 해협을 지낸다. 사실 중동이라고 한다면 너무 멀게만 느껴지는 곳, 가끔 뉴스에 나와 테러가 자행되는 곳, 2001년 9.11테러가 자행된 나라 쯤으로 치부..

    geopolitics.tistory.com

     

    수니파와 시아파의 갈등은 절대로 폭력적이지 않았었다. 오히려 이슬람세계의 많은 사람들은 수니파와 시아파가 가까이 살 때 상당히 잘 지냈다.

     

    1980 CIA보고서에 이란이 어떻게 시아파가 어떠한 단체를 돕는지 나온다.

     

    내용을 보면 이라크, 아프간, 사우디에서 쿠데타를 시도하였다. 사우디는 미국과 동맹을 더욱 강화하였고 걸프에 있는 다른 왕족들과 GCC(걸프협력회의)를 결성하였다. 갈등을 위한 기반이 마련된 것이다.

     

    https://www.globalresearch.ca/wp-content/uploads/2017/04/1983-CIA-Doc-400x297.jpg

     

    이러한 상황들은 후에 걸프만에서의 전쟁으로 이라크는 7개 지역을 침략하는 계기가 된다.

     

    1980 9, 독재자 사담후세인의 지배의 이라크는 이란을 침공하였다후세인은 이란의 혁명이 멈추는 것과, 힘을 얻는 것, 이란 내 석유매장량 일부에 대한 합병을 원하였다. 그러나 이라크는 멀리 가지는 못하였다.

     

    이란의 완비된 참호와 화학무기, 다수의 민간인 사상자로 전쟁은 교착상태에 빠져버렸다. 이란이 이기기 시작하자, 사우디는 패닉에 빠졌고 이라크를 도와주기시작했다. 사우디는 이란에게 돈, 무기, 보급 수송의 도움을 제공하였다.

     

    사담 후세인

     

    사우디는 1988년까지 이라크가 싸우도록 유도했고, 그로 인해 당시 백만 명에 가까운 사람이 사망하였다. 이란은 사우디를 굉장히 비난하였고 불화는 더욱 증폭되었다.

     

    https://actofaggression.fandom.com/wiki/Persian_War

     

    15년 후 이라크는 다시 대리전을 경험하게 된다.

     

    2003년 미국은 이라크를 침공했고 사담 후세인을 전복시켰다. 사우디아라비아와 이란 모두 이러한 일을 원하지는 않았지만 이후 이라크는 완충지대처럼 되었다

     

    U.S combat mission ends in Iraq Obama says

     

    그러나 미국이 후세인을 교체하려고 하자 문제가 발생하였다.

     

    미국은 2003년 이후 이라크에서 무엇을 해야할지에 대한 계획이 없었던 것이다.

     

    이는 미국의 실수로 이라크 내에서 안보공백, 실패한 국가, 전면적인 내전을 발생시킨 계기가 된다. 정부 없이, 무장한 군대는 이라크의 통치권을 얻으면서 국민은 갈라졌다.

     

     

    이러한 상황에서 수니와 시아파 군대는 갑자기 전국에서 튀어나왔다. 많은 군대들은 이슬람 근본주의자들이었으며, 혼란 가운데 권력을 얻기 위한 기회를 보았다.

     

    이 군대들은 이미 사우디와 이란을 위한 대리자였다. 양 국가 모두 군대들을 가지고 있었으며, 서로 권력을 얻기 위해 여러가지 시도를 하였다.

     

    수니파 시아파 분열도

     

    사우디는 이라크 수니파에게 돈을 보내기 시작했다. 또 군대에게 무기를 보냈으며 마찬가지로 이란은 시아파에게 무기를 보냈다.

     

    이들의 군대 지원으로 이라크가 갑작스럽게 대리전에 휘말렸다. 이러한 추세는 반왕조, 친민주주의 지지를 추구하는 아랍의 봄 시위까지 지속되었다.

     

    이 운동은 2011년 중동을 휩쓸었다. 그리고 이 상황은 두 나라에게 압박이 왔는데, 이러한 압박을 중동의 다른 단체들에 떠넘겼다.

     

    아랍의 봄: 2010년 12월 중동과 북아프리카에서 일어난 반정부 시위이다.

     

    이라크 안에서 사우디는 수니파와 정부를 도왔고 이란은 이들에 맞서 등장한 시아파를 도왔다.

     

    튀지니에서, 사우디가 지원하는 독재자를 지원해주는 동안 이란은 시위를 부추겼다. 바레인에서 이란은 정부를 전복할 시아파 지도자를 지원하였다. 리비아, 레바논, 모로코에서 이란과 사우디가 모두 개입되었다.

     

    사우디와 이란은 더욱 이들 나라에 압력을 가했고 결국 붕괴되었다. 불화는 더욱 퍼지고 있고 이들 국가의  군대가 배치되었다.

     

    예맨에서는 사우디 군대가 현장에서 중앙 정부를 돕고 있고 이들은 후티라 불리는 이란(Iran)반군 단체와 싸우고 있다.

     

    예맨의 후티는 시아파 무장 단체로 2015년부터 현재까지 전쟁 중

    시리아에서는 이와 반대의 일이 벌어지고 있다. 이란 군대가 시민군과 함께 싸우고 있는데 이들 중 일부는 헤즈볼라나, 시리아 대통령의 지원을 받는 단체에서 나온 사람들이다. 이들은 사우디의 지원을 받는 수니파들과 싸우고 있다.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대통령

     

    중동에서 내전이 더 발생할수록, 사우디와 이란은 더욱 많이 개입된다.

     

    사우디와 이란 모두 싸움을 추구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내전 상황에서 다른 문제들이 발생하기 때문에 그들 서로에게 그 탓을 돌리고 비난한다.

     

    한편 시리아와 이라크에서, ISIS가 패배였고 사우디와 이란은 이 나라의 영토를 차지하기 위해 낚시질하고 있다(그러나 터키가 이와중에 치고 들어왔다). 지금 상황은 매우 예측할 수 없는 냉전이다.

     

    중동불안이 지속됨에 따라 이 나라들이 얼마나 지속될지 미지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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