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BOUT ME

-

Today
-
Yesterday
-
Total
-
  • 합의되지 않은 OPEC과 +
    에너지 2020. 3. 2. 11:32
    반응형

     

    코로나 바이러스가 장기적인 수요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되면서, 사우디아라비아는 러시아의 석유 생산 감축 설득에 실패할 것이다.

     

    OPEC+는 석유 생산량을 소폭 감축에 합의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35~6일에 열리는 OPEC 회의에서 말이다.

     

    19코로나바이러스 위기는 전세계 석유 수요의 불확실성을 가중 시켰다. S&P글로벌플랫스와 블륨버그는 2월 중국 수요가 약 300BPD 감소할 것이라고 추정했지만, 연휴 이후 중국 공장들이 가동하면서 코로나바이러스 검역 밖의 소비는 회복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유럽에서 유일하게 100명 이상의 감염자가 발생한 이탈리아를 제외한 다른 EU국가는 코로나에 대한 별다른 영향이 없는 상황이다.(향후 어떻게 될지는 아무도 모른다.)

    그러나 러시아는 국가 예산의 균형을 맞추기 위해 브렌트유 배럴당 $40 이상이 필요하고 만약 $40 이하일 경우 대처 계획이 필요하다.

    러시아 주요 산업별 시장규모는 석유가스가 전체 GDP의 9%, 전체 산업생산량의 39%, 수출은 42%를 차지하고 있다.

    그렇기 때문에 석유가격이 낮아지면 그만큼 재정손실로 직결된다.

    현재 오일은 44달러 수준으로 푸틴은 지난 여름 브렌트유가 $60~65를 정상범위라고 생각한다는 것 보다 낮은 가격을 형성하고 있는 상태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러시아가 코로나19에 대응하는 것을 주저하는 이유는 러시아가 감축에 돌입하게 되어, 미국에게 시장 점유율을 뺏기는 것보다 낫다라는 판단에서 일 것이다

     

    (모두 동의하는 것은 아니겠지만, 러시아의 국가 유지는 미국에 달려있다. 그 이유는 이때까지 OPEC+에서 신디케이트 행사를 했지만 미국의 셰일 혁명으로 인해 그러한 영향력이 무너졌다!)

     

    러시아는 2분기에는 소폭의 감축만 약속할 것으로 예상한다. 코로나192분기까지 악화될 경우 사우디아라비아는 우선 러시아와 추가적인 감축에 대해 합의 보려고 할 것이다.

    사우디아라비아와 러시아는 미국의 셰일 성장을 둔화시키는 것이 그들이 살수 있는 유일한 길임을 알고 있다. 현재 그들이 원하는 것은 시장 점유율의 회복과 가격의 회복일 뿐이다. 그렇지만 빛나는 지평선을 보기에는 미국은 너무 강하다.

    미국 석유 생산량
    전세계 석유 생산량

    반응형
Designed by Tistory.